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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_ 당신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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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사랑은 불완전하다.
완벽한 사랑이라 정의를 내릴 기준도 없다.
나는 사랑에 대한 환상도 사람에 대한 기대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사랑도 사람도 내가 바꾸려 할수록 더 엇나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나 하나만 통제하기에도 하루는 버겁다.

나는 지금 사랑하고 있다.
사소한 문제에 서운해도 하고 눈물 흘리고, 이별의 문턱에서 되돌아오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의 문제였다.
난 내가 원하는 바를 표현하지 못한다.
말하지 않으니, 상대는 내가 원하는 바를 알 턱이 없고
그냥 막연한 서운함이 쌓이고 쌓여 한번에 빵 터트리는 나는 미련한 곰이었다.
 
사랑의 답은 내 안에 있었다.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내 안에서 사랑이 성숙해지는 거였다.


나와 합치고자 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나와 다른 존재임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는 상대에게 감사를 느끼며 사랑은 성숙해진다.

‘나는 정말 그를 사랑하는 걸까요?’
- 지금 당신에게 필요란 건 딱 하나입니다. 상대방을 의심하기 전에 당신을 돌이켜 보십시오. 사랑이 잘 안 되는 원인들을 무조건 상대편에게 몰아세우는 일일랑 그만두고 말입니다.

열정적인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
- 사랑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허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안고 걸어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나의 짐을 나눌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한결 그 짐이 가벼워지며,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를 진심으로 염려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사랑은 변한다
사랑에 빠지는 것 > 사랑을 하는 것 > 사랑에 머무는 것

 


김혜남 작가가 글을 쓰며 인용한 책과,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다.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굿 윌 헌팅, 봄날은 간다 등..
사랑은 어렵고 아플 때도 있지만, 나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생기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
난 사랑을 하며  이 사랑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삼는 지표가 있다.
"너랑 사랑을 하는 동안 변한 내 모습이 맘에 들어!"
난 사랑하는 기간동안 발전했고, 새로운 도전과 생각으로 지평을 넓혔다.
 
당신의 사랑은 어떤가요?
당신의 변한 모습이 맘에 들어요? 그럼 그 사랑이 틀리진 않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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